옵토전자·EV 그룹, 'WLO 기술·마케팅 협력' MOU 체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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옵토전자는 EV 그룹과 지난 8월 ‘WLO(Wafer Level Optics)’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(MOU)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.
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WLO 관련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WLO 및 WLO 모듈의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. 고객들은 광학기술과 공정기술을 보유한 두 기업의 맞춤형 WLO 개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.
WLO는 리소그래피 및 나노 임프린트 반도체 공정을 통해 제작되는 초소형 정밀 광학부품으로 해외수입 의존도가 높다. 옵토전자는 2018년부터 2018년부터 WLO 국산화를 위해 관련 투자 및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에 WLO 전용 팹(공장)을 보유하고 있다. 지난해 우수기술연구소 인증을 받았고, 올해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.
EV 그룹은 반도체, 초소형 정밀기계 시스템(MEMS), 화합물 반도체, 파워 디바이스 및 나노기술을 이용한 소자 제조 장비·공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. EV 그룹은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WLO 및 WLO 모듈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.
최지희 기자
출처 : 조선비즈(https://biz.chosun.com/)